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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선수촌

소개

강원 태백시 소도동에 있는 태백선수촌은 태릉선수촌과 더불어 선수들의 요람으로 알려진 곳이다. 1998년에 태릉선수촌의 태백분 촌으로 개설됐지만, 2007년에 태백선수촌으로 명칭이 변경된 바 있다. 태백선수촌은, 함백산(1,573m)의 해발 1,330m 고지에 있으며, 태릉선수촌과 다른 점이 있다면, 태백선수촌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심폐기능 강화와 지구력 증강을 위해 마련된 고지대 훈련장이라는 것이다. 고지대 특성에 따라, 동계훈련 및 여름철 훈련, 심리훈련을 통한 기능회복 훈련(순환훈련) 등을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여행가이드

산 위에서도 한 번에 보이는 태백선수촌은 그만큼 높은 곳에 있는 선수촌이라고 할 수 있다. 태백선수촌 주변으로 태백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좀 흐린 날일 때면 안개가 드리워진 진풍경도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많은 이들의 주행 코스 안에는 늘 태백선수촌이 끼어있을 정도로 함백산 주행을 목표로 하는 이들에겐 반드시 거쳐야 할 코스에 해당한다. 새벽이면, 묵묵히 고산지대의 적응 훈련을 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상을 확인해볼 수도 있다. 워낙 높은 곳에 있는 덕에 냉방 시설 없이 창문을 닫고 잘 정도로, 한여름의 무더위는 피할 수 있다는 후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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