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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모이기 시작하는 대륙

실루리아기
실루리아기 지구 지형
데본기
데본기 지구 지형
당시의 대륙은 남반구의 곤드와나 대륙, 북반구의 시베리아 대륙, 그리고 적도 근처에는 로렌시아와 발티카로 구성돼 있었다. 중기고생대는 대륙들이 점차적으로 모여 초대륙 판게아를 형성하려고 했던 때이다. 유럽에서는 실루리아기에 시작된 칼레도니아 조산운동이 계속되었고 북아메리카에서는 아카디아 조산운동이 일어나면서 칼레도니아 산맥과 애팔래치아 산맥과 같은 높은 습곡산맥이 생겨났다.
사라진 시간의 비밀, 부정합
보통 부정합은 퇴적-융기-침식-침강-퇴적의 지질학적 과정을 거치며, 부정합 관게에 있는 아래위 두 지층의 경계면을 부정합면이라고 부른다. 부정합이 발견되면 과거에 큰 지각변동이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큰 부정합은 지질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조선누층군(고생대 전기의 퇴적층)과 평안누층군(고생대 후기의 퇴적층) 사이는 부정합 관계이다. 두 누층군 사이에서는 중기고생대에 퇴적된 암석을 관찰할 수 없다. 여기서 관찰되는 부정합은 위, 아래의 지층이 나란히 퇴적된 평행 부정합이다
정합과 부정합이란?
-정 합 : 두 지층 사이에 시간적 공백이 없이 쌓인 지층
-부정합 : 오래된 지층 위에 시간이 많이 흐른 뒤 새로운 지층이 쌓여 두 지층 사이에 시간적인 공백이 생긴 지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