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황지연못의 온열의자 깜짝 놀랐습니다
작성자
이진희
등록일
2025-02-03
조회수
33
내용
신랑이 해마다 겨울 주말이면 스키장에 살아서 스키를 못타는 저는 어린 아이들 데리고 태백 관광지 돌아다니면서 여행을 즐기는데
토요일에 하츄핑을 본 7살 딸 아이가
일요일에 오빠와 한 번 더 가자고 해서
황지연못에 다녀왔어요.
비둘기 쫓아다니고 눈싸움하던 아이들이
의자에 앉으려고 하길래
여기는 의자가 왜 이러냐며
춥다고 못 앉게 했는데 세상에나
추운 손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하게
온열의자가 황지연못에 있더라구요
토요일에 왔을 때 어르신들이
너무 많이 앉아계시기에 추우실텐데 했는데
너무 따뜻한 배려였어요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만 그것이 온열의자임을 안다면
더 많은이들이 이용할텐데 아쉬웠습니다
따뜻한 겨울 되세요

참! 오투스키장 오투리조트 가는 길이
많이 험합니다. 아마도 제설작업 과정에
염화칼슘에 의한 것 같은데
도로에 갈라짐. 꺼짐이 나날이 심해져서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