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국립공원
백두대간의 중추 태백산국립공원
태백산은 1989년 5월 13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6년 우리나라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태백산은 수천 년간 제천의식을 지내던 천제단과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등 풍부한 문화자원과 야생화 군락지인 금대봉~대덕산 구간, 주목 군락지, 세계 최남단 열목어 서식지인 백천계곡 등 다양하고 뛰어난 생태경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태백산국립공원 탐방 전 알아볼 꿀지식! 같이 알아볼까요?
백마 타고 온 단종 단종대왕비
태백산 용정에서 천제단 쪽으로 100m 정도의 거리에 단종비가이 있는데,
비각 내에 안치된 비석의 전면에는 조선국태백산단종대왕지비라 각자하였다고해요
비각의 전면에는 “단종비각”이라 쓴 현판이 걸렸으며 탄허스님의 친필로 알려져 있다고합니다.

단종대왕비
조선 제 6대 임금인 단종이 영월에 유배오자 호장이 태백산의 머루, 다래를 따서 자주 진상하였는데
어느 날 진상차 영월로 가는 도중 곤룡포차림으로 백마를 타고 태백산으로 오는 단종을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가 “어디로 가시나이까?” 하고 묻자 “나는 태백산으로 가느니라”하고 사라져 버렸다고 해요.
호장이 영월 땅에 도착해 보니 단종이 그날 세상을 떠난 것이라고 합니다.
이로부터 단종이 승하한 뒤 태백산 산신령이 되었다고 전해지게 되었고 그 후 주민들이 의논하여
단종의 영혼을 위로하고 산신령으로 모시기로 하여 매년 음력 9월 3일 제를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단종대왕비 제사

단종비각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주목군락지
태백산에서 자라나는 주목은 2,800여 그루이며,
그 중 지름이 가장 큰 나무는 1.44m, 수령은 500년 이상으로 우리나라에서 주목 서식지 중 가장 큰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이 되면 주목들이 태백산의 설경을 한층 더 빛내주는 것 같아요.

주목군락지 전경

주목군락지

주목군락지

주목군락지
국가 지정 중요민속자료 제228호 천제단
국가 지정 중요민속자료 제 228호인 천제단은 옛 사람들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설치한 제단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산꼭대기에 큰 제단이 있는 곳입니다.
천제단에서는 매년 10월 3일 개천절에 제의를 행하는데
이를 천제 또는 천왕제라고 합니다

천제단

천제단 제사

천제단

가을의 천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