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관광

2025.8.8~10.
2박3일 뚜벅이여행 왔습니다.
숙소와 시티투어버스 예약만하고 온 상황이라
첫날은 우왕자왕 돌아다니다 끝나고
둘째날은 시티버스투어를 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뚜벅이는 여행하기 힘든 지역이었고(대중교통으로 움직이기 어려웠어요)
8.9일에 참여한 시티투어버스는 기사님과 해설사님께 죄송할 정도의 가격으로 제가 경험해본 투어 중 제일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원래의 저라면 대충 참여하다 뒤로 빠져 어슬렁거렸을텐데, 해설사님의 재치있는 말솜씨와 지식으로 빠져들수밖에 없었습니다.
태백하늘공원에서 시작된 태백의 이야기는 철암역사촌에서 마무리 지어지는 근현대의 태백을 알게된 지루하지 않은 역사공부를 한 경험이었습니다. 오죽하면 투어에 참여 안하신 다른 관광객분들도 경청하신 경우가 많았습니다.(괜히 제가 더 뿌듯했어요 ㅎㅎ)

자차로 오시는 분들도 아침일찍 도착해서 시티투어버스로 여행해도 편하고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위에보면 태백은 오기 힘든곳이라 생각하고 저 포함 엄두를 못 내시는 분들이 있는데 충분히 추천해줄 수 있게 됐습니다.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그땐 여행객들이 늘어나서 뚜벅이로도 다니기 어렵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해설사님께 감사인사를 하고 싶은데 성함을 모르네요.
2025.8.9(토)에 함께해주신 해설사님
감사합니다! 계속계속 다른 분들께도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