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여름의 태백여행
작성자
추민경
등록일
2025-08-18
조회수
27
내용
8/10~8/12 태백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너무 즐거웠어서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여름에 서울이 너무 더워서 ㅜㅜ 태백으로 여행을 왔어요 시원해서 참 좋았습니다.숙소까지는 걸어서 이동했고 거리가 깨끗해서 놀랐습니다. 관리를 잘하시나봐요. ㅎㅎ 관광지는 4~5곳 정도 갔습니다

1.몽토랑산양목장
산양을 처음 봐보는데요..ㅋㅋㅋ 신기하기도하고 뿔이 생각보다 커서 조금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양들이 많고 사진도 찍을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주말이라 사람은 좀 많았습니다. 목장가는길이 굉장히 가팔라서 운전하기는 좀 무서울것같아요 ㅋㅋㅋ

저희가 운전을 잘 못해서 ㅜㅜ 둘째날은 관광택시 예약했습니다.

2. 검룡소
아침에 비가 오고 안개가 껴서 택시기사님 추천하에 검룡소 다녀왔습니다. 이른 아침에 가서인지 사람이 없었고 숲속에 있으니 너무 상쾌했어요.기사님이 가는 길에 태백의 과거에 대해서 설명해주셔서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저희도 예전 탄광으로 유명했던 도시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자세히 알게되니 좋았어요. 이른 아침에 가는게 더 예뻤던 것 같아요.

3.바람의 언덕
다행히 배추 출하시기가 아니라서 바람의 언덕을 갈 수 있었습니다.가실분들은 꼭 알아보시고 가세요!! 그리고 아마 자차보다는 택시 타는게 나을듯합니다. 운전난이도가 넘 빡세고 당근마켓 켜보면 자차로 바람의 언덕 갔다가 엔진에서 연기났대요..조심하시길..
끝없이 이어진 양배추,배추밭이 정말 장관입니다 ㅎㅎ 돌아가는 풍차도 너무 아름다워요. 여기는 다시 가고 싶습니다

4. 구와우 해바라기 마을
해바라기축제라 하여 간 곳입니다. 구와우마을 게시판 보면 그날의 해바라기 상태 사진이 올라오니 체크해보고 가세요! 해바라기가 정말 많아 예쁩니다. 햇빛 때문에 우산도 있던데 색깔도 노랑,빨강 얼마나 예쁜지요 ㅎㅎ 센스가 좋습니다. 해바라기 사이로 들어갈 수 있어 좋았어요. 다른 관광객분들도 꽃을 꺾거나 상하게 하지 않아서 꽃들이 다들 예뻤습니다.

5. 태백관악대축제
이거는 계획했던 것은 아니었는데 마침 황지연못 옆에서 하더라구요?? 참 운이 좋았어요 ㅎㅎ ㅋㅋㅋ 공연도 좋았구요 황지연못도 밤에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 맛있었던 음식
시장의 옹심이칼국수,민스시장통닭 닭강정,베이크우드 소금빵 개맛있어요. 한우직판장가서 사먹었는데 좋았습니다.

+관광택시 최영구 기사님..! 감사드립니다 ㅎㅎ
태백시 처음 와봤는데 친절히 안내해주시고 사진도 너무 잘 찍어주셨어요..프로의 솜씨는 진짜 대단하십니다..사진 소중히 간직할게요. 처음 와본곳이었지만 좋은 기억만 남아서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들이 많은데 다들 많이 찾아갔으면 합니다. 좋은 곳들이 많아요. 사라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ㅜㅜ 태백시청 관광과 분들도 감사합니다. 계획짤때 홈페이지가 도움이 되었어요 내년에 또 오고 싶어요! ㅎㅎ
다음 글
다음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