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용연동굴 열차 운행 파행 좀 멈춰주세요
작성자
박은화
등록일
2024-07-29
조회수
126
내용
해바라기 축제가 시작된 7월중순부터 용연동굴을 이용하는 여행사 가이드입니다.
매년 용연동굴 열차를 이용해왔지만 올해처럼 융통성없게 일처리 하는걸 처음봅니다.

특히 7/27(토), 7/28(일) 용연동굴의 운영실태는 단체 관람객은 물론 일반 관람객까지 짜증나게 만들더군요
매표소에서 출발해서 용연동굴 입구까지 올라가는 용연열차가 30분 단위로 운행한다 지침을 어제처럼 관람객이 몰릴 경우에는 유동적으로 운행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 더운 날씨에 대기장소에서 30분, 50분 대기후에 열차를 이용할수 있었습니다.

작년까지도 열차를 이용하지 않고 관광버스로 동굴 입구까지 올라가도록 해주어 열차 대기시간없이 빨리빨리 관람을 마칠수 있었는데 올해는 열차 1대로만 (그것도 여유분의 열차 2대가 주차장에 버젓이 주차중이었음, 대기인원이 백명이 넘어가서 대기장소도 협소해서 열차운행하는 도로가에 앉아서 대기도 함) 계속 운행하더라구요...

대기장소도 햇빛이 반정도 들어오고 그늘에 앉을수 있는 대기장소도 반정도로 30명 정도밖에 앉을수 없었습니다
그날 대형버스를 이용해서 온 단체 여행사 관계자들이 다들 모여서 하는 말... 이런식으로 용연동굴 운행하면 용연동굴 한군데만 안가는게 아니라 태백코스 자체를 뺄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일반관람객도 나름대로 대기순서가 밀리니까 관광과에 전화를 한다는둥.... 불만이 많이 나왔습니다
태백시장님 이하 관광과 공무원들이 열심히 하시는건 맞겠지만 이런 사소한 문제로 태백 자체를 욕먹게 하는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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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동굴 관리자님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 더운 날씨에 관광 버스 2대가 오면 금방 열차 한대분이 마감되는데 단 1대의 열차로만 운행하게 내버려두는건요...
여름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접어들어 휴가로 태백을 방문한 일반 관람객들중 연로하신 분들도 많은데 그 더운 날씨에 선풍기 한대없는 대기장소가 말이 됩니까??


그래서
1. 기존처럼 단체관람객을 실은 관광버스는 매표후 바로 동굴입구까지 갈수 있도록 버스통행 가능토록 해주시던지
2. 용연열차 1대에서 대기인원에 따라 2대든 3대든 증량을 하던지

안일하게만 운영할려는 꼼수처럼만 보입니다. 오면 오고, 안오면 그만이고...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셔야하는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주말처럼 열차 운행의 파행을 제발 좀 고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