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무서웠습니다
작성자
안병혁
등록일
2023-07-05
조회수
320
내용
제목처럼 심야에(21:30분 ~ 22시30분)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장소가 (태백시 추천 장소 중 제가 가본 3 곳) 인적이 드물어서 무서웠습니다

성수동 팝업 스토어도 그렇고 요즘 인터넷에서 태백에서 은하수를 볼 수 있다고 홍보를 많이해서
저도 왕복 8시간을 마다 않고 보러 갔었습니다(2023년7월3일)

만항재를 거처 태백 선수촌 주변에 차를 세우고 함백산 정상도 갔었고
구문소 , 황지 연못 , 바람의 언덕 등도 좋은 관광이 되었습니다

목적이 은하수를 보는거였기에 시내에서 시간을 보낸뒤 오후 9시반
바람의 언덕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바람의 언덕 표지판 직전 차를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인적이 없고 주변에서 뭐라도 나올거 같은 무서움...

다시 함백산 은하수길로 갔지만 여기는 바람의 언덕보다 더 더 더 무서워서
공포스럽기까지 했습니다 ㅜ.ㅜ

포기 하고 오투전망대에 도착하니 여기는 다행히(?) 다른 분들이 계셔서 무서움이 덜~~
여기도 그 사람들과 함께가 아니였다면 무섭기는 마찬가지 장소 입니다
오투전망대에서 만족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별들을 관찰하고 보름달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때가 오후 10시30분인데 은하수를 보기에는 좀 이른 시간 인가요??

많은 홍보를 해서 보러갔는데 날씨 때문도 아니고 무서움 때문에 은하수를 볼 기회를
갖지 못한다는게 많이 아쉽습니다

제가 대안이 있는건 아니지만 개선이 필요하더고 생각합니다

태백시의 관광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아~~ 그리고 태백시 관광안내소 직원의 친절함에 감사드립니다 ^^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