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시민1]님과 동일한 질의사항으로 아래의 답글로 대신합니다.



박물관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태백시 제일 아래쪽에 위치한 자연사박물관은 지질학적으로 우수한 고생대 퇴적구조와 삼엽충은 5억년 전 생존하였던 다양한 화석표본이 산출되는 우수한 곳이기는 하나, 서울권 등 대도시와 원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으로 전문박물관으로서도 도시로서의 발달은 여느 지역과는 다르게 느리게 발달하여 왔습니다.

초등학생 기준 2,000명이 안되는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미래의 꿈을 위해 민관에서 합심하여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여건상 어려움이 많은 것도 사실이며, 특히나 자연 체험 분야에서는 접근성이 떨어져 타 도시와의 동등한 교육환경을 제공되기에는 지역적 불균형이 존재합니다.

이번 전시는 과거 5억 년 전후로 생존과 소멸을 거듭하였던 삼엽충과 완족류, 두족류와 이크티오스테가 등 초기 생명체의 후손들인 현생 동물을 지역민들에게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기획하게 되었으며, 자연사와 공생을 교육하기 위해 기획하였던 전시이면서 자연과학 탐구에 소외 될 수 밖에 없는 지방 소도시의 어린이들에게 현장 관람의 경험을 주고자 함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사전 준비과정에서 우려하였던 사항에 관해 합법적으로 동물원 등록하고 전시 동물별 감염병 예방과 관련한 조치를 충족한 업체를 선정하였으며, 개방시에도 안전을 위하여 입/출입시 소독 등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물 복지에 노력해야 한다는 점, 공감합니다.
전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없으나 동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람자의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무탈한 전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한번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