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박물관 위치한 구문소 일원은 지질학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417호 [태백 구문소 전기고생대 지층 및 하식지형]으로 지정받은 곳으로, 공룡이 나타나기 이전인 5억년 전 생물들이 화석으로 발견되는 곳입니다.

공룡보다는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작지만, 공룡보다는 훨씬 더 오래전에 살았고 당시 바다환경을 지배(?)하였던 생물입니다. 박물관 옆 하천에 나타나는 암석(직운산층)에는 삼엽충과, 두족류, 완족류 등의 화석들이 과거 시간을 이야기하며 고스란히 남겨져 있고, 누구나 오셔서 관찰이 가능한 곳입니다.

다만, 화석은 매장문화재로 속하기 때문에 훼손하거나 가지고 가지면 엄청 무서운 벌을 받으니 관찰과 촉각으로만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