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즐비한 화석산출지와 5억년 전의 시대상황을 알 수 있는 퇴적구조가 저희 박물관 주변의 석회암층에서는 무수히 발견이 됩니다.

현장체험과 실내 전시가 함께 어우러지는 국내에서는 흔치않은 자연환경과 지질자원이 풍부한 곳에 위치한 박물관이다보니, 현재의 기술을 응용하기보다는 직접체험 위주로 운영이 이루어졌는데요,

지질이라는 것이 언어에서부터 낯설고 중생대 공룡을 제외한 이전 시대의 알려진 화석으로는 삼엽충 정도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인기가 많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타파하고자 국비를 투입하여 탄생한 4면 영상인 실감콘텐츠관 지난 7월에 문을 열었는데,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시고 많이들 방문하셔서 기분이 상당히 좋습니다. '좀 더 잘할걸'하는 후회(?)도 되지만 이 또한 경험이라 생각하고, 오셔서 방문하시는 분들은 한번 체험해보시고 개선사항이 보이시면 서슴없이 연락을(033-550-2554, 김용주)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