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의 제일 남쪽에 위치하면서도 해발고도가 650m에 이르는 산악지형에 위치한 저희 박물관은 고생대 지형지질의 천혜의 자연자원과 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다른 지역에서 비해 지형적 특징으로 겨울이 길기도 하지만, 봄의 전령인 야생화가 늦게 피기도 합니다. 눈이 없던 지난 겨울을 이겨내고 탐스럽게 피어난 박물관 주변의 지형에서 관찰되는 야생화의 모습을 여러편으로 올립니다. 보시고 따스하고 아름다운 봄의 기운을 맘끽하시기 바랍니다.

첫번째로,

산자고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토종 튤립 종류로 까치무릇이라 부르며 봄처녀라는 꽃말을 가진 야생화입니다.

꽃송이도 크고 관상적으로나 약용적으로 뿐만아니라 식용으로 애용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