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금요일. 아이 학교 재량휴업이라 급하게 기차표를 예매하고 분천역에서 철암역까지로의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가을이라 날씨도 더없이 좋고 평일이라 아이들과 대화하기 딱 좋은 날이였습니다. 큰 기대없이 철암역과 가까운 곳이라서 태백고생대 자연사 박물관에 갔습니다. 평일이라 한산하였고 조용히 둘러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1층에서 체험하기 위해 안내데스크에 이것저것 물어보고 체험을 하였습니다. 화석체험은 1000원 밖에 하지 않는데도 자세한 설명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 해주시는 직원분에게 감동받아 이렇게 후기를 올립니다. 태백에서 여행할수 있는 여러곳에 대한 정보와 시내지도까지 일부러 가져오셔서 친절하게 해주시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 박세환선생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남은 일정도 기분좋게 보내고 다시한번 더 와야겠다 생각하면서 기차를 탔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