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작

신생대

신생대 3기

약 6,500만년 전에 시작된 신생대. 신생대에 있었던 가장 중요한 사건은 포유류의 진화이다. 공룡ꞏ익룡 ꞏ 바다파충류 등이 멸망한 이후 포유류는 신생대 초기에 파충류의 빈자리를 메우며 빠른 속도로 진화하였고, 신생대 제4기에 가장 번성했다.

매머드

포유류가 빠르게 진화할 수 있었던 이유는?

포유류는 파충류에 비해 민첩하고 지능도 높다. 게다가 몸이 털로 덮여있어 더위나 추위를 견디기도 유리하다. 이 때문에 신생대가 시작된 지 1,500만 년 동안의 짧은 기간에도 빠른 속도로 진화할 수 있었던 것이다.
메리키푸스

메리키푸스

마스토돈

마스토돈

곰포테리움

곰포테리움

매우 작고 빨랐던 초기 포유류들

초기의 포유류들은 아주 작은 몸집과 뇌를 가지고 있었다. 곤충을 잡아먹는 작은 동물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점차 몸과 두개골이 커지고, 네 다리의 구조도 생활습성에 따라 세분화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하게 됐다.
파키케투스
파키케투스
메소니키드
메소니키드

포유류들의 몸집이 커지다

신생대 포유류들은 낮은 기후에 적응,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점점 몸집이 커졌다.

코끼리의 조상, 장비목

장비목은 에오세 후기부터 유라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에 분포했던 포유류이다. 이들은 자유롭게 움직이는 긴 코와 상아, 기둥 같은 다리, 크고 육중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장비목은 매머드, 룩소던트, 엘리파스의 3가지 종류로 진화하였는데 매머드는 빙하기에 번성했다 사라졌고, 룩소던트는 오늘날의 아프리카 코끼리로, 엘리파스는 인도 코끼리로 진화하였다.

장비목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했을까?

초기의 장비목은 긴 코와 상아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다가 종에 따라 코의 길이와 크기가 다양해지고 상아의 모양도 여러 가지 형태로 진화한다. 긴 코는 입술과 코의 끝이 늘어난 것이고, 거대한 상아는 위턱의 앞니가 자란 것인데, 멸종한 종 가운데는 아래 상아를 가지거나 상아가 없는 종도 있었다.

매머드

초기의 장비목은 긴 코와 상아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다가 종에 따라 코의 길이와 크기가 다양해지고 상아의 모양도 여러 가지 형태로 진화한다. 긴 코는 입술과 코의 끝이 늘어난 것이고, 거대한 상아는 위턱의 앞니가 자란 것인데, 멸종한 종 가운데는 아래 상아를 가지거나 상아가 없는 종도 있었다.